경기 광주시가 시민을 위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경기 광주시청 1층 다목적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연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시와 광주시문화재단, KBS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이후 경기 광주시에서 6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그 의미가 새롭다.
당초, 열린음악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한산성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달 기록적인 폭우 피해로 인해 남한산성면의 피해가 심각해 부득이하게 남한산성문화제를 취소했다.
그러나, 수해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분에게 잠시나마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 진행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소찬휘, 설운도, 장은아(뮤지컬배우), 정홍일, 라포엠, 두벌째달/소리꾼 김준수, 조정희(소프라노), 엔믹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준비시간은 부족했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관람하셔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