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 ‘제2회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의 선정자 120명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한 달간 본격적인 치킨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촌스러버 선발대회는 사연 공모를 받아 선정자(촌스러버)와 함께 치킨 나눔을 진행하는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나눔을 전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교촌치킨은 지난 8월 지원자들의 사연을 전달해주는 라디오가 된다는 콘셉트로 ‘제2회 촌스러버 선발대회, FM 30.1 초니라디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평소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던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스토리, 응원 스토리 등에 대한 사연을 공모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기부 나눔 봉사 문화를 실천하는 Z세대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 대표, 비영리기관 관계자 등 외부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대상 및 주제의 적합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최종 선정 사연에는 퇴직을 앞둔 소방관 아버지, 입사한 첫 직장 동료 등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스토리 그리고 시골 분교 학교, 독립야구단 및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 소속 집단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스토리가 포함됐다.
교촌치킨은 선정된 120명의 지원자와 함께 10월 한 달간 본격적인 치킨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선정된 촌스러버들에게는 올 7월 출시한 신메뉴 ‘교촌블랙시크릿’과 교촌 인기 메뉴 ‘허니오리지날’을 1인당 최대 100마리 제공한다. 또 이번 치킨 나눔 활동에는 교촌 임직원들과 가맹점 사장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제1회 촌스러버 선발대회’를 통해 100명의 촌스러버들과 함께 전국 각지에 총 5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며 “올해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120명의 촌스러버와 약 6000여 마리의 치킨 나눔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