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해 협업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를 출시하고 환아 지원을 위한 ‘용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이다. 스타벅스는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000원씩 매칭해 최대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 등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명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각각 1000만원의 치료비와 치료에 필요한 헌혈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헌혈증 기부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7000장의 헌혈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용기 더하기 캠페인 기간 중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여한 뒤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선착순 6000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를 증정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이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