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
신청사업장 20개소 가운데 선정된 사업장은 신규 사업장 10개소와 연장사업장 1개소이다.
공단은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눠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장을 발표하고 있다.
상반기 선정된 사업장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영진 및 근로자의 관심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근로자 개별 건강수준과 요구를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돋보였다.
선정된 사업장의 공공기관 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으며, 고객 등의 폭언으로부터 근로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마음프로그램 및 직무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장의 건강증진활동이 다소 위축됐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근로자의 건강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장의 건강증진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유지 중인 곳은 총 107개소이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려면 체계구축, 경영진의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사항, 환경관리, 프로그램운영(계획, 실행, 평가, 환류), 협력업체 관리 등 7개 항목에 대해서 높은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단 광역본부 및 경기지역본부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