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7일 '제13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스쿨콘서트' 초청연주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소속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창단했다. 현재 초·중·고 학생 70명으로 구성돼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세계적인 연주자 디오니시스 루소 등 3명이 함께 참여한다.
1부에서는 알토색소폰, 바이올린, 피아노 세 악기의 앙상블 연주로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겨울 등 5곡의 연주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백진현 지휘자와 함께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과 제2번을 연주한다.
김흥백 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연주가가 참여하는 국제대회 규모의 행사"라며 "연주회가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