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위아워스’ 매장 모습. (사진=LF)

LF 헤지스(HAZZYS)가 여성 스트리트 클래식 라인 ‘위아워스(WEHOURS)’의 첫 매장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헤지스가 지난해 론칭한 위아워스는 2030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스트리트 클래식 라인이다. ‘모든 순간(EVERY MOMENT)’을 브랜드 콘셉트로 TPO의 경계가 무너진 뉴노멀 시대에 살고 있는 MZ세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데일리 룩을 제안하고 있다.

론칭 2년 차를 맞는 올해에는 탄탄해진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라인의 볼륨화를 이루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한다.

향후 온라인 채널은 물론,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젊은 고객의 유입이 활발한 핵심상권에 단독 매장을 확대해 독자적인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F에 따르면, 무역센터점은 미국에서 활동한 조각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의 작품 ‘PLAYGROUND’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적인 조형물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F 측은 매장의 톤도 살몬핑크를 바탕으로 옐로우와 카키를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해 팝아트적인 느낌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LF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매장에서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니트와 가디건, 재치 있는 레터링 그래픽이 특징인 티셔츠, 올가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및 여유로운 실루엣의 청바지 등 다채로운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