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지난 달 27일 문경 행사를 시작으로 '2022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은 경북의 주요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의 전통시장이 품고 있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1차 행사는 지난 달 27일 문경에서 진행됐다. 대구와 울산에서 모인 20여 명의 참가자는 첫 일정으로 문경중앙시장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오미자·사과 등 문경 지역의 특산품은 물론, 신선한 채소와 산나물을 사전에 제공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마음껏 쇼핑했다.
이후에는 문경돌리네습지, 고모산성, 오미자테마터널 등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두루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경을 시작으로 3일에는 안동과 구미, 오는 17일에는 영천과 상주, 24일에는 청송과 봉화에서 각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올해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부 날짜를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주 동대구역과 태화강역에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