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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카사바 폐기물 활용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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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8.31 14:40:54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패트릭 피트카넨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 대표(가운데), 안티 아로마키 St1 공동대표.(사진=GS건설​)

GS건설이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 St1과 손잡고 태국에서 카사바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개발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GS건설은 29일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이하, St1)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사바’는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작물로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덩이뿌리 식물이다. GS건설과 St1은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지만 앞으로는 이를 재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한다는 것.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는 핀란드 대표 에너지 회사인 St1 Oy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로 카사바 펄프를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GS건설은 지난 20여년 간 태국에서 UHV 정유 개선 공장, HMC PP 석유화학 공장, PTTLNG 수입터미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태국은 세계 3위의 카사바 생산국으로 식용 후 폐기되는 카사바 펄프가 풍부하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은 미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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