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이전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의성군 청소년문화의 집, 오후 3시 군위군 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전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계획됐으며, 이전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 18일 발표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위치, 군 공항 시설규모 및 배치, 부지 경계, 사업비 등이 포함돼 있어 공항건설예정지역 주민의 이전 여부, 소음영향 예정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주민설명회에는 국방부,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이 참여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개요 및 주요 내용,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묻고 답하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군위와 의성 지역에 각각 현장소통상담실을 주 2회에서 주 5회로 늘려 운영하고 법률, 세무, 감정평가사 등도 투입하는 등 전문가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배석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통합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