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경북도 및 청송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돼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사회조사는 주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해 지역개발과 복지시책추진 등 군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72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전체 46개 항목으로 경북도 23개 시·군 공통항목 41개와 청송군 특성항목 5개로 구성됐다.
군은 대면 면접조사에 대비해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요령 및 주의사항,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하고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여건과 사회경제적 지위, 복지수준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대상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