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26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의회 개원 후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첫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됐으며 오전에는 제윤의정 지방의정 연구 소장 최민수 교수로부터 “지방의원, 4년간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의정활동 전략과 방법,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 등 의정 실무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오후에는 (사)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을 초청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과 관련된 실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해 심도 높은 강의와 문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주찬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들의 실무 능력을 증진하고, 부패·이해충돌방지 관련 법령에 대한 숙지를 통해 의정활동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제9대 의회가 일 잘하고 청렴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청렴도와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