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23 09:37:58
'제21회 부산과학축전'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만큼 과학기술문화 체험의 장이라는 행사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과학축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창의융합교육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과학축전은 '씨네-사이언스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영화 제작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과학 원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영화를 소재로 한 전문가 강연, 과학 마술과 연극, 퀴즈 게임 등의 공연, 그리고 부산의 과학관 등 16개 관련기관과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참여해 총 9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과학핌(Film, 영화의 원리), 상상력핌(Film, 상상·코스튬, 생각핌(Film, 강연·공연·퀴즈), 더불어핌(Film, 관련기관·학교) 등 4개 관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