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22 12:08:56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3'에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우수한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IT대표기업이 참가하는 전 세계 첨단 IT 기술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또한, CES 전시회 개최 전 혁신 제품 및 신기술을 보유한 제품에 대해 혁신상 수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제품은 별도의 제품관을 통해 홍보하고 해당 기업은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내 뛰어난 IT 기업들의 참가를 위해 올해 3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총 9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혁신상 지원 프로그램도 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개별 부스 1개와 전시회 참가자 항공료 일부, 통역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혁신상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혁신상 신청비용과 전시회 참관 항공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거래선 발굴은 물론, 전세계 IT관련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