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대학 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대학 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대학 탐방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인 '청소년참여예산제'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해 채택된 사업이다. 개인 사정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서울 소재 유명 대학 탐방과 진로 체험 등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학 탐방에는 학교 밖 청소년 30명이 참가했다. 군은 이들에게 ▲전문 멘토와 함께하는 서울대, 연세대 투어 및 진로·진학 상담 ▲국회의사당, KBS, 한국신문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 한국잡월드 진로 직업 체험관 탐방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학과 학과정보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힘껏 노를 저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