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제11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제11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주관하는 전국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1일 개최됐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2학년 재학생 3팀은 각각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해 모든 참가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보리커버리팀은 ‘보리수추출물의 효능을 이용한 마스크팩 제조’ 라는 주제를 토대로 평소 접하기 쉬운 보리수를 이용해 수업시간에 배운 실험을 진행했고, 보리수의 다양한 기능성을 확인해 기능성 마스크를 제조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바이오 분야에서의 배양 공정, 분리정제 공정, 기기분석 공정 등 전 과정을 재학 내내 이수하고 있으며,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양질의 교육을 토대로 개교 이래 2년간 우수한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