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입주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남도의 지원으로 창업 이후 7년 이내 콘텐츠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하고,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연계, 네트워킹, 인건비 및 각종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센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4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한 가운데, 지난 9일 심사를 거쳐 입주기업 4개사를 선정했고, 16일 예비 1순위 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한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6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규입주 기업으로는 ▲삼이일 ▲이퓨월드 ▲탐 ▲(주)부커스 ▲주식회사 비에스피솔루션 ▲(주)나인프로젝트 등 6개사다.
'삼이일'은 3, 2, 1, 0(빵)하면 콘텐츠 창작물이 튀어나온다는 브랜딩을 가지고 플랫폼개발, 콘텐츠제작, 예술기획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기업이다.
'이퓨월드'는 메타버스 컨설팅 디자인&3D공간 구축,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메타버스 렌탈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네이버Z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공식 파트너스사이며, 이미 한국수자원공사, 신한카드 등 다양한 메타버스 구축 실적을 지닌 전문업체다.
'탐'은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다양한 지자체 유튜브 콘텐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영상제작사로 방송작가들을 필두로 로컬의 강한 영향력을 보여줄 전문 방송제작업체다.
'부커스'는 전자서적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도서관, 학교, 지자체, 교육청 등 각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도서(전자책,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에스피솔루션'은 친환경 전기 삼륜차 공유 플랫폼 운영으로 주요 관광지 투어 시 이동편의를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인프로젝트'는 콘텐츠제작,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이미 SK에코플랜트, 경찰청사람들, 폴햄, 탑텐 등 다양한 광고제작 이력으로 실력이 검증된 종합광고제작사다.
김영덕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콘텐츠기업들이 센터에 입주하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입주기업 모두가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더불어 기업 간 소통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