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19 09:49:16
부산시가 신평·장림 산업단지에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뿌리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부산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확보된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85억원을 3년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유니코로지스틱스, 대덕시스템과 함께 산단 내 물류센터 거점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통합관제실을 설치해 물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또한, 산단 물류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시스템 적용, 웹 기반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데이터 통합 환경 구축 등으로 공유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현하는 등 산단 물류 공동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스마트 물류성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뿌리기업을 위한 3PL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7개국 32개 지역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도 나선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중소제조업들의 원자재 수급 등 물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