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18 17:54:12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관광상품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시즌2 부산점을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산슈퍼는 부산 최고가 될 관광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 스타트업들의 특성상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더라도 마케팅 인력 부재, 임차료 부담, 미약한 인지도 등으로 홍보와 판로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영도에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끝냈으며, 기업들의 요청에 힘입어 시즌2를 마련했다.
올해는 1차로 부산역 인근의 부산트래블라운지와 2차로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운영해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트래블라운지는 부산역 인근에 위치해 여행객들의 마지막 방문지로 들리기 용이하다. 부산 팝업스토어는 BOF축제 기간에 맞춘 10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슈퍼는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현재 34개 기업 130여종이 입점했고, 상시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슈퍼는 단기 팝업스토어인만큼 기념품 판매 뿐 아니라 부산이 가진 옛 풍경, 부산을 본딴 선물박스 등 관광객에게 부산관광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트렌드에 맞춰 부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관광기업들에 대한 온라인 홍보와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