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산지역본부는 18일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부산의 대표 재래시장인 부전마켓타운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부전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전마켓타운은 부전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7개 재래시장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구성한 대형 재래시장으로, 점포 밀집도가 높고 1일 평균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캠코 부산본부는 소화기 220개 등 화재예방 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부산진소방서는 시장내 점포들의 안전점검 및 현장교육을 지원했다.
강남석 캠코 부산본부장은 "재래시장은 특성상 화재 발생시 순식간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재래시장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