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지난 17일 탄소중립 녹색문화 조성 운동 일환인 '과대포장 선물 안받고 안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안전문화교육원에서 지난 1월 시작한 캠페인으로, 과도한 포장재와 일회용품의 사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폐기물을 감량하고 저탄소 녹색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BISTEP은 본 캠페인과 연계해 '일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한다.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일화용품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용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한다.
서용철 원장은 "우리 BISTEP은 지난해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하는 등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 중"이라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기관 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의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플라스틱 소모량을 줄이고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서용철 원장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부산 대표 영상복합문화공간인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와 부산울산경남여성벤처협회 김자원 협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