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시니어통합지원사 육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한 치매관리전문가 교육을 17일 영덕군 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에서 개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진행되며, 교육은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서 영덕군은 위덕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해까지 174명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 25일 요양보호사 양성과정과 이번 치매관리전문가 교육을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영덕군 지역 내 시니어통합지원사로 활약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력단절여성과 신중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8년 동안 착실하게 추진해온 사업인 만큼 앞으로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사업도 추가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