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17 14:04:07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맞벌이 부모 수요를 반영해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돌봄교실 확대 운영을 학부모에게 안내해 돌봄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 전·후로 이루어진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확대한다.
특히, 지역의 유관기관 및 대학 등과 연계해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꾀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AI, SW, 특기 적성, 교과 관련, 예체능, 창의 융합 등 신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및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 비상벨, CCTV, 출입 통제 시스템, 지역경찰서 및 지구대 등과
연계해 순찰 강화 및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방과후학교 행정업무 과중으로 증가한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업무 지원 역할도 강화한다. 업무 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한 회계업무 및 운영 지원, 개인위탁강사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통한 강사 선정 업무 지원, 콜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원스톱 민원 처리,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모든 아이가 즐겁고 행복한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연계 방과후학교 확대를 통한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