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매년 300만원씩 기부 3년째 이어져
(유)덕성 박진원 대표가 지난 16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을 방문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박 대표의 기부는 올해로 세 번째로 서거 11주기인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00만원씩을 쾌척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한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 국민의 정부 시절 업적 등을 알리는데 쓰였으면 한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박 대표는 평소에도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미담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1월에는 무안군에 3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고, 목포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두복 기념관장은 “박진완 대표의 뜻을 담아 기부금을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알리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친환경목재를 사용해 조경시설물을 설치하는 설계·제작·시공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살균기능이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