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진현환 국토교통부 전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이 임명됐다.
진현환 신임 부산국토청장은 16일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간단한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진 신임 청장은 직원들에게 국토관리청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해온 경험 등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늘 도전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경북 김천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영국 버밍엄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기획담당관, 장관 비서실장, 대통령실 행정관, 도시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항공정책관, 대변인, 토지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