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구에서 공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은 술을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서약 캠페인이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교통량과 음주량 증가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음주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비맥주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2일 대구에 위치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찾아 장교와 부사관, 병사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과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 음주 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음주운전 상식을 점검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군부대에도 술을 단 한 모금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성숙한 문화가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