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16 16:54:41
부산테크노파크는 자발적인 기술협력으로 지역 스마트제조 공급기술 고도화를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이음 5G 기반 디지털 트윈 스마트공장 개념 실증'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은 부산시의 노후공정 제조데이터 활용 공급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기존 5G 실증과는 달리 철저한 현장중심의 디지털 트윈 스마트공장 맞춤형 특화망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통해 기존 와이파이 대비 끊김 없는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데이터 초저지연, 우수한 보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술협력 컨소시엄은 ▲MES, AI 및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인타운 ▲제조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하이텍정보시스템 ▲네트워크 장애/성능/보안 모니터링 전문기업 맥데이타 ▲네트워크 장비 전문기업 우리넷 ▲이동통신장비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캐스트 ▲기 구축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및 스마트공장 운영기술자문 등을 수행하는 부산테크노파크로 구성된다.
이번 실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에서 추진한 ▲부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의 테스트베드 활용 ▲이음 5G 특화망 전체 개념 방안 제시 ▲이음 5G 특화망 기반의 스마트공장 디지털 트윈 테스트베드 운영시스템 연동 ▲Wi-Fi 망 대비 이음 5G 특화망의 전송 속도 등 통신 품질 데이터 비교 분석 ▲스마트공장에 특화된 이음 5G 장애 모니터링 기술 실증 ▲이음 5G 스몰 셀, 코어, 5G 단말 연동 기술 구현, USB 3.0 및 2.5G(ethernet)이 적용된 네트워크 장비의 특화 개발과 실증 ▲기업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으로 이어진다.
실증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이 참조할 수 있는 '이음 5G 기반 디지털 트윈 스마트공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관련 기술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향후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데이터 솔루션 고도화 기술개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을 지역의 제조기업에 보급·확산해 부산지역 제조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