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2023년까지 126억 투입

과기부 공모사업 3개 과제 선정…해양관광, 컨벤션, 의료 분야 각각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  

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8.16 09:23:19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26억원을 투입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3년까지 지역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에 국비 96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126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 간 상호작용으로 시민의 생활·경제·산업에 편익과 혁신을 가져올 메타버스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과기부가 주관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다.

정부의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에 지자체, 지역 산하기관, 기업, 병원 등이 함께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지역선도 실증사업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한다.

시는 총 3개 과제에 대해 울산시, 경남도, 벡스코, 부산대병원 등과 과제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추진 과제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플랫폼 실증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 등이다.

우선,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는 부·울·경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해양관광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부·울·경이 각각 지역의 명소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메타버스로 구축해 지역 특색에 맞는 핵심 콘텐츠를 개발한다.

시는 송정해수욕장을 메타버스로 구축, 서핑 빌리지를 주제로 서핑 강습 등의 체험, 커뮤니티, 서핑용품 제작·판매 서비스를 개발한다. 영화의 전당과 시립미술관도 메타버스로 구축하고 특화 콘텐츠로 쇼핑, 관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플랫폼 실증 과제는 벡스코, 에코마이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벡스코를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고, 실사 중심의 인공지능 인간, 아바타 제작, 다국어번역지원 등의 메타버스 기반 국제 박람회 유치·운영 마이스(MICE)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지스타 2023 등 향후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실증할 계획이다.

원격지 외래환자 케어를 위한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는 부산대병원, 서지컬마인드 등이 참여해 원격지 외래 환자를 위한 진료진의 원격 협진과 디지털 치료제 처방, 각종 의료 교육서비스 등의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실증 병원으로 부산대병원, 연세대 산학협력단, 이화의대부속서울병원이 참여해 과제를 수행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에 특화된 해양관광, 마이스, 의료 분야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 부산이 먼저 미래로 나아가는 메타버스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