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022년 신년 계획에 기관의 경영혁신을 위해 미래를 위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건전한 투명경영에 초점을 두고 ESG 지속가능경영 방식을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획재정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해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 용수 사용량과 함께 개인정보, 인권 경영, 동반성장 관련 공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는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공공기관에 요구한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영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하도록 공시 항목들을 재분류했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출연기관 역시 경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회복력(resilience) 및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전환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남테크노파크는 ESG 지속가능경영 방식을 연내 도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외부 전문기관의 시각과 기준을 반영해 ▲ ESG 수준진단 ▲ ESG 지표 비교 분석 ▲ 전남TP 고유 ESG 관리지표 도출 ▲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 향후 개선과제 도출 등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속가능경영 방안에 대한 제안사항 등을 도출했다.
한국표준협회(KSA)와 함께 전남테크노파크 핵심 개선과제 선정을 위해 정부에서 제시한 K-ESG를 기반으로 4개(P·E·S·G) 영역 47개 지표에 대해 중대성 평가를 시행했고, 그 결과 단기 6개, 중기 6개, 장기 5개 등 총 17개 핵심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선정된 개선과제는 ESG 동반성장 위원회(가칭)를 통해 기관 전체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부서별 실행과제로 확정해 차년도 업무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2022년을 ESG 지속가능경영 도입의 원년으로 삼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라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TP 고유의 ESG 관리지표를 지속적으로 실행, 개선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