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인 ‘나는 배우다’ 1차 간담회 ‘킥오프미팅’이 9일 18시 30분에 예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나는배우다’는 주민과 배우가 함께 웹드라마를 만들어가면서 문화참여 욕구를 확대시키고, 공모전 및 오디션 개최를 통한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영덕의 도시브랜딩 구축을 위한 웹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다.
‘나는배우다’는 영덕형 레시피 공모전인 ‘영덕배 쩝쩝박사 선발대회’와 군민배우 오디션인 ‘나는배우다★’를 통해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 6명과 군민배우 5명을 캐스팅 해 웹드라마 제작에 참여할 영덕 군민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앞서 진행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했던 ‘영덕배 쩝쩝박사 선발대회’레시피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가자미 영양밥’을 포함한 총 6개의 레시피가 선정돼 웹드라마의 소재로 사용이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진행됐던 ‘나는배우다★ 오디션’에는 서류합격자 14명이 불꽃 튀는 연기력과 끼를 선봬 5명의 영덕군민이 최종 캐스팅의 영광을 안았다.
최종 선정된 5명은 웹드라마에 조연배우로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나는배우다★ 오디션’ 심사위원 박수민 감독은 “영덕 군민들의 열정과 연기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 촬영을 진행하며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갈 것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2022 영덕군 웹드라마는 오는 14~19일 영덕군 일원에서 촬영이 될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웹드라마 및 단편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며 영덕 군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