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10 17:44:24
HUG는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전세보증금 보증료 할인을 현행보다 10%p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자산형성이 취약한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배려계층을 중심으로 깡통전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 임차인 보호 방안을 발표한 데에 따른 조치다.
그간 저소득가구, 신혼부부, 다문화가구, 노인부양가구 및 장애인가구 등에 적용한 할인율 40%를 50%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사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가구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킨다.
보증료 할인 확대에 따라 청년, 신혼부부 등은 최대 6억 2000만원 수준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HUG는 이번 조치로 사회배려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및 보증가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