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의 다이아몬드타워에 표시된 EXPO의 알파벳.(사진=대선주조 제공)

부산시가 진행 중인 'EXPO 보물찾기'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선주조는 2030부산엑스포 홍보 파라솔, 용두산공원을 찾는 시민도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EXPO 보물찾기는 주요 관광지와 기업 매장에 크고 작은 'E, X, P, O' 타이포 그라피 문자를 숨겨 놓고 시민들이 찾아서 SNS에 올리는 이벤트다.

대선주조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의 대선주조 파라솔을 이용해 대형문자를 숨겨두고 있다. 백사장 인근 건물이나 동백섬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면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중구 용두산공원에서도 알파벳 네 글자를 모두 찾을 수 있어 챌린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선주조의 브랜드 스토어인 'ㄷㅅ' 반경 50m 내에서 X, P, O 현수막을 찾을 수 있으며, E의 경우 매일 밤 다이아몬드타워 기둥에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표시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시민의 염원이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열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치 열기가 좀 더 뜨거워 질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