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2일 한국해양과학연구원 등지에서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해양·생태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해양 진로와 생태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체험형 해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양과 생태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영도 중리해변 비치코밍을 시작으로 한국해양과학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양 진로 관련 강의를 듣고 체험활동을 한다.
또한, 울산 고래생태 탐방선 체험과 UN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통영RCE) 세자트라숲 탐방 등 활동을 펼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 '우리 바다의 고래'를 주제로 해양생태학 전문가 초청 특강과 안전교육 등 참가학생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해양 진로 탐색과 해양 인재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