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09 14:25:30
기술보증기금은 9일 디지털스마트부산아카데미사업단과 지역 혁신기업에 필요한 우수 디지털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디지털·데이터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SW전문인재 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부산 소재 대학이 협력을 통해 우수 SW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중소벤처⋅혁신기업에 디지털 인재를 공급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은 부경대학교 주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등 부산지역 대학과 지역기업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 6월 출범했다.
사업단이 진행하는 'SW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과 대학이 공동 설계하고 기업 주도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SW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성사업 관련 교육과 수료생의 취업·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기보는 기술평가, 기술금융 및 창업 등에 관한 특강을 지원하고,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창업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벤처·혁신기업 등의 인재 수요조사, 인재 추천, 취업설명회 참석 홍보 등 기업과 인재의 브릿지 플랫폼 역할을 해 디지털 인재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