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과 서울대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은 관학협력으로 지난 2~4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여름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과학캠프는 학부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손현기 학생대표)과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김기훈 부학장 특강과 함께 토크퀴즈쇼, 조별 멘토링 및 프로젝트, 과학실험, 보고서 작성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이 된 선배가 고등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경험담과 공부 방법 이야기, 학교생활 버킷리스트 공유, 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멘토-멘티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06년부터 서울대와 관학협력으로 여름과학캠프를 운영한 지 벌써 16년째가 됐고,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성공적으로 여름과학캠프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열정적으로 봉사에 임해준 서울대 과학봉사단에 감사드리고, 계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