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126건으로 70여억원 규모이며, 내년도에는 약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에게 제안받은 사업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치고 시민 설문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14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별로는 시정참여형 사업 10건, 지역참여형 사업 87건, 시정협치형 사업 20건, 지역협치형 사업 31건 등이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시는 조사를 마치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오는 31일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