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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재활용 ‘커피박’으로 축사 악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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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2.08.02 15:39:21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의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축사 악취 줄이기에 사용된다.

현대제철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을 축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 악취를 최고 95%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커피박은 커피찌꺼기를 말하는 것으로, 연간 약 15만 톤의 커피 원두가 수입돼 그중 0.2%만이 커피를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최근 커피박의 다양한 활용도가 확인되면서 지난 3월 환경부가 커피박을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현장 실증 연구에 다량의 커피박이 필요했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인천시와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거된 커피박을 공급받음으로써 후속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커피박 재활용 우수기업을 공모해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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