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영재교육대상자 중학교 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영재교육대상자 상상실현(I&D) 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는 로봇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부제: 마이크로비트 끝장 개발 대회)'를 주제로, 5개 분반별 5개 팀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주제로 로봇을 이용한 '더 나은 사회 만들기' 내용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활동을 통해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로봇 형태로 제작해 발표한다.
발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 1팀, 우수 4팀, 장려 10팀을 선정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재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