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이 주민참여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인천시 자치구에서는 유일한 실적이다.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길, 동수단길!’사업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의식 회복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기반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역량강화 등 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부평구 도시재생과는 주민, 상인과 협업해 ‘동수단길 상인회’를 구성하고, 맛집 레시피 공동개발 사업, 주말 문화의 거리 프로젝트, 맛집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수사례는 오는 하반기에 예정된 시상식에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여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부평남부역 상권을 살리고자 주민과 상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