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8.01 17:02:04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용 경로당의 신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개최된 준공기념식에는 HUG 관계자, 공한수 부산시 서구청장, 유재우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년째 추진하는 'HOPE with HUG'는 HUG·부산시·부산건축제 간 3자 협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다. HUG와 지역 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노후 공공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에 위치한 부용 경로당은 1951년 건축된 노후 목조건물로,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하여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가 높았으나 누수, 야외에 위치한 화장실 등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HUG와 경동건설이 재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 아익이 설계 재능을 기부해 1년여 간 신축공사를 진행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