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전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 김동현 총괄 서기관을, 대변인에 전 부산일보 김종균 문화부 부장을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시작한 공모에 감사관 직에 5명이, 대변인 직에 6명이 각각 지원했다.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감사관은 8월 1일부터, 대변인은 지난 7월 2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 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 혁신행정담당,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 총괄 서기관 등으로 근무했다. 김 감사관은 감사분야에 있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된다.
김 대변인은 26년 동안 부산일보 교육팀장, 편집부장, 문화부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언론사와 소통하며 폭넓은 협력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적임자를 임용했다"며 "유능한 감사관, 대변인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하며,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희망 부산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