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9 09:55:44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영락공원 화장시설을 오는 8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른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다.
화장횟수를 기존 1일 10회차(60구)에서 1일 12회차(72구)로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더불어 확대 운영 초기 3일간 화장률 추이를 분석해 상황에 따라 11회차에서 최대 14회차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공단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사망률이 증가할 경우, 기존에 수립된 화장로 비상운영계획에 따라 화장횟수 증회 등 신속히 조치해나갈 방침이다.
부산영락공원 관계자는 "이번 화장횟수 증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비하고, 시민이 화장장을 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총가동하는 등 화장시설 운영방안을 개선해 화장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