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및 지역 해양수산 분야 연구역량 증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지역 3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국가 및 지역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해양데이터의 활용과 산업화 분야 공동프로젝트의 기획 및 추진에 관한 상호협력 ▲도시 어촌·어항 분야 발전을 위한 R&D 발굴 및 추진 ▲연구 및 사업 수행에 필요한 관련 정보 및 자료의 상호 교환 ▲연구성과에 대한 학술행사 발표 및 홍보 협조 ▲연구 및 사업 수행에 따른 자문‧심의 등 인적 교류 등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다양한 해양데이터, 어촌·어항 공간 등 부산이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발견되지 않은 잠재력을 서로 협력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덕 KMI 원장은 "3개 기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용철 BISTEP 원장은 "본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으로 이전한 국가 공공기관과 지역의 혁신기관이 협력해 성공모델을 도출 할 수 있는 긴밀한 연구협력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