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8 17:57:35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원미디어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2부작 <밀면과 명란>이 오는 30일, 8월 6일 오후 12시 부산MBC에서 첫 방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원미디어는 <서라벌 천년왕국을 찾아서>, <망각의 유산>, <신 어묵로드>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지역 우수 영상 콘텐츠 제작기업이다. 지난 2019년 부산의 골목을 소재로 한 도시 재생 카툰 다큐멘터리 ‘부산을 그리다’가 방영된 이후 다가오는 토요일 방영 예정인 <밀면과 명란>까지 총 7건의 콘텐츠가 MBC UHD 지상파에 방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밀면과 명란>은 부산의 명물인 밀면과 명란을 주제로, 지역의 향토 음식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작품이다.
특히, 부산의 역사를 담은 음식인 밀면과 명란에 숨겨진 한국의 근·현대사를 실사 영상과 애니메이션의 융합을 통해 잘 표현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 푸드필름페스타에서도 특별상영된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진흥원의 지역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를 제작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