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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치경찰제 출범 1년…인지도 14.2% 상승

범죄예방 강화 요구 많아…학교폭력, 가정폭력, 주거침입 등 불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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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7.28 09:53:47

부산시 자치경찰 인식조사 결과.(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자치경찰제 인지도가 전년 대비 14.2% 상승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1주년을 맞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치경찰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시민이 33.3%로 지난해 19.1% 대비 14.2% 상승했다.

인지한 경로는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81.4%를 차지했다. 이는 자치경찰제위원회가 다각적인 홍보를 위해 방송매체와 유튜브, SNS, 공모전 등을 활용해 거둔 성과다.

또한, 부산시자치경찰에서 강화해야 할 분야는 '지역순찰 및 범죄예방 시설 설치·운영'을 42.0%로 가장 많이 답했다. 향후 3년간 가장 많은 투자가 필요한 사무 분야에 대해서도 '생활안전 및 범죄예방 활동'이 56.9%를 차지했다.

특히, 자치경찰사무인 학교폭력, 가정폭력, 주거침입 등 설문에 대해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심각성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간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해 '심각함'이 72.3%인 반면, 경찰의 학교폭력대응 시스템 신뢰도는 '신뢰하지 않음'이 33.7%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범죄로부터 안정성에 대해 '안전하지 않음'이 아동학대 부문 53.9%, 여성학대 부문 46.9%, 노인학대 부문 51.8%, 장애인 학대 부문 54.4% 등 전 분야에서 높다.

주거침입 범죄 심각성에 대해서는 '심각함'으로 답한 시민이 48.4%로 절반에 가깝다.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범죄예방 분야에 예산과 인력 등을 투입하고, 학교폭력·가정폭력 등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요소들을 낮추는 데 선제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 95%에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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