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8 09:49:33
부산 도시철도 1, 2호선에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엑스포(X4) 테마열차 칸'이 생긴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엑스포 테마열차칸을 오는 9월 27일까지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부산의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각 1개 열차의 1칸으로 조성했다. 1호선의 경우 2021년 도시철도 통계에서 전국 33개 노선 중 이용객 순위가 전체 순위 7위를 차지할 만큼 이용객이 많다. 2호선의 경우 주요 해수욕장이 역사와 가까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최근 2030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가상의 현실 속에서 만들어진 'X4(엑스포)' 그룹과 1호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의 사진을 테마열차 칸의 바닥과 벽면, 손잡이, 출입문에 부착했다.
특히, 부착된 사진에 엑스포 광고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바로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엑스포 테마열차가 2030부산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 속 활력과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