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7 09:57:13
'부산바다축제'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다대포,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제26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30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1부 '부산에 유치해 콘서트', 2부 '나이트 풀 파티'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경쟁 첫 홍보영상에 출연한 밴드 '카디'와 여성 발라드 듀오 경서, 예지가 출연한다.
2부 '나이트 풀 파티'에서는 인공풀장에서 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기리보이, 키드밀리, 릴보이, 소코도모, 릴러말즈, 쿤디판다 등이 출연한다.
31일부터는 해운대, 다대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민간참여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해운대에서는 댄스 경연대회 '해운대 스트릿댄스 페스타'가 개최된다.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는 8월 2일 '부산 줌바다', 8월 3일 '광안리 해변 살사댄스 페스티벌' 등이 준비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댄스경연대회도 열린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8월 4일 장애인 힐링을 위한 '장애인 한바다축제', 8월 5일 해변 포크 콘서트 '다대포 포크樂 페스티벌', 8월 6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등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부산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바다 플레이리스트'가 열린다. 마술, 국악, 뮤지컬 퍼포먼스, 전통연희, 클래식 등 공연 장르를 다양화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