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6 17:48:01
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해운대2)은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는 이케아 등 10개 대형 상업시설들이 입점했으며, 20개 시설이 계약돼 있는 상태다. 향후 고용인력과 방문객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이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됐지만, 지난해 제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 지역 지원 조례'는 시정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임 의원은 "송정동 등 오시리아 관광단지 주변 일대의 교통체증이 주민들에게는 불편함을 넘어서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며 "부산시, 해운대구, 입주사, 주민 등 협약을 체결해 교통개선과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