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6 17:28:33
부산시의회 박종율 의원(북구4)은 제307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노인무료급식 운영 지원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결식 우려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38개소 등 총 78개소의 경로식당 운영 지원을 통해 일평균 7000여 분에 대해 전액 시비 사업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시의 노인무료급식비 보조금 단가는 한끼에 2500원으로 6년째 동결돼 열악한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 전국 평균 노인 급식단가는 3320원으로 이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부사지역 내 대상별 급식단가에서도 장애인영역 3000원, 아동영역 7500원, 노인영역 2500원으로 가장 열악하다.
박 의원은 "시는 6년째 노인무료급식 예산 현실화에는 무관심하고 영양가와 급식의 질은 복지관 등 제공기관의 몫으로 떠넘기는 시대착오적 정책행보를 반복하고 있다"며 "물가 반영한 노인무료급식 지원단가 재책정으로 운영을 위한 현실적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인무료급식 사업 영양사, 조리사 인력 필수 인력으로 명시 적정 인력과 예산 확보를 통한 현실적 운영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