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회사인 환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스위치원'이 베타서비스를 거쳐 정식 버전 애플리케이션 '스위치원'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식 버전 애플리케이션은 하루 1000달러까지만 환전할 수 있었던 베타 버전과 달리 하루 최소 10달러부터 최대 4000달러까지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다.
특히, UI·UX 개편을 통해 실시간 환율 계산과 지난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환전 통화 종류 확대와 환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순히 무료 환전 서비스를 넘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온전히 글로벌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테크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위치원은 앞선 3월 부산연합기술지주, 라이징어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 11억원의 시드투자 유치를 성공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