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07.26 15:29:11
부산시의회 배영숙 의원(부산진4)은 제307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백병원 이전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에 따르면, 부산백병원은 병상부족, 만성주차난 등 공간부족으로 인근 초등학교 통폐합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학부모등의 반대에 부딪혀 해운대백병원을 확장 이전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에 지역 공동화를 우려가 커지면서 백병원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배 의원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진구청, 학부모, 주민대표, 부산백병원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조정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상권을 위하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지혜로운 해법 모색을 위한 소통과 조정의 장이 필요하다"며 "부산백병원은 개금 사상 지역에 대한 의료적, 사회적 깊은 책임감을 갖고 지역과 함께 대책 마련에 성실히 임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